특구재단-SK에코플랜트, 혁신기술 오픈이노베이션 장 연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0일 대덕테크비즈센터(TBC) 콜라보홀에서 SK에코플랜트와 함께 ‘ConTech Meet Up Day 수요기술 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설명회는 올해 진행될 ConTech Meet Up Day의 추진 방향과 8개 공모 분야에 대해 사업부서의 설명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한다.

8개 공모 분야는 △대기오염 저감 △환경시설 △해상풍력 △반도체 리사이클링 △반도체 인프라 △인공지능/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AI/DT) △스마트건설 △기타 수요기술 등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ConTech Meet Up Day는 개방형 혁신 기술 공모전이다.

환경·반도체 분야 혁신 기술을 발굴해 공동개발 및 사업화까지 딥테크 특구 기업과 대기업 간 상생협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전의 신청 대상은 8개 공모 분야의 혁신 기술과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기업으로,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이라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특구재단 및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 내 팝업 배너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서류 검토와 1,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초 최종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심사는 기술 적용 및 확대 가능성, 기술 차별성 및 구현성, 기술 수요 및 활용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한다.

공모전 수상 기업은 SK에코플랜트 및 자회사와 함께 공동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수 있으며, SK증권 등 총 15개 투자기관, 공공기관, 대학교로부터 자금·투자 지원 등을 검토받는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특구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특구 내 우수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기업이 대기업과 동반 성장해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