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 열풍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K관광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올 3분기 누적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4일 GTF에 따르면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2억원, 58억원,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0억원, 50억원을 기록했다. 또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0억원, 153억원,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0억원, 127억원으로 집계됐다.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87% 증가했다.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 92% 증가하며 역대 3분기 실적 최고치를 경신했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3분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수는 444만명으로 가장 많은 입국자수를 기록했던 2019년 3분기(449만명)의 98.9% 수준까지 회복했다.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1214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1293만명)의 93.8%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중국(361만명), 일본(231만명), 대만(110만명), 미국(97만명) 순으로 많은 관광객을 기록했다.GTF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인 리오프닝이 시작되면서 매분기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인바운드 관광객수 증가와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K관광 활성화 정책 효과로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들어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및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세법 개정을 통해 사후 면세 한도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최소 환급가능금액을 3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낮추고, 즉시환급한도를 1회 50만원·총 250만원에서 1회 100만원·총 500만원으로, 시내환급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장 초반에는 1% 넘게 오르며 반등을 모색했지만 개인의 매도 전환으로 힘이 빠졌다. 삼성전자도 5만원선을 지키지 못했다. 정부의 구두개입에도 환율이 치솟았다. 외국인은 현물 주식을 대거 팔았지만, 선물은 사들였다.1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8포인트(0.07%) 오른 2418.86에 거래를 마쳤다.2025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일인 이날 증시는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4시30분에 마감했다.장 초반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주식 순매수 흐름 속에 강세 흐름을 보이며 244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개인의 매수 규모가 작아졌고, 결국 순매도로 전환됐다.개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67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현물 주식을 2722억원어치 순매도했고, 코스피200 선물을 1580억원어치 사들였다. 기관은 현물주식 2737억원어치를샀다.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4만원대 추락이 뼈아팠다. 시초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300조원이 무너졌지만, 이내 반등해 장중에는 5만1800원까지 올랐지만, 장 막판 곤두박질쳐 4만9900원으로 마감됐다.SK하이닉스도 5.41% 급락했다. 중국 지역에 대한 TSMC의 칩 공급을 두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반도체주 투자 심리가 악화된 영향이다.LG에너지솔루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가 2.43% 상승한 42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기아(1.87%), NAVER(3.46%), POSCO홀딩스(7.27%)도 강한 흐름을 보였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8.09포인트(1.17%) 내린 681.56에 거래를 마쳤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39억원어치와 30억원어치를 팔았고, 기관이 1377억원어치를 샀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