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새로운 해외 성장 동력은 치킨, 햇반" [KIW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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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 소바바치킨 차기 '매출 1조'로 꼽아
커지는 백미밥 시장에 햇반 인기
커지는 백미밥 시장에 햇반 인기

김숙진 CJ제일제당 경영리더는 9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4'에서 "교포 시장에서 시작된 쌀밥의 인기가 현지 백인들에게까지 넘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으로 꼽은 햇반은 현재 미주에서 16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는 "밀가루, 감자보다 건강에 좋고 생쌀을 조리하기 어려워해 햇반이 인기가 좋다"며 "한국 쌀을 어떻게 하면 알릴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CJ "새로운 해외 성장 동력은 치킨, 햇반" [KIW 2024]](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7956518.1.jpg)
오리온은 제품 기획에서부터 생산, 마케팅, 영업까지 현지 스타일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예컨대 베트남 유통 중 90%가 전통시장인 것에 착안,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 진열 공간 확보를 위한 영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그는 "물건을 팔려는 게 아니라 점주에게 신뢰받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