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연말까지 65만주(약 3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10일 공시했다.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공시 계획 이행의 일환이다.

DB금융투자는 지난 5일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 ROE 10% 달성 △ 주주환원율 40% 이상 유지 △ 업종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상회가 주요 목표다. 실천 방안으로 회사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우리사주조합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직원들의 자사주를 매입을 내세운 바 있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공시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하여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