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자 가입 문턱 낮췄다"…삼성생명, 경증간편 플러스원 건강보험 출시
삼성생명이 '삼성 경증간편 플러스원 건강보험'을 11일부터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건강검진을 포함한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이나 질병확정진단, 질병의심소견 여부 ▲5년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며,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 경증간편 플러스원 건강보험'은 지난 6월 출시된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의 유병자형 상품이다. 고혈압·당뇨병 등의 경증 만성질환 유병자들은 이 상품을 통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상품이다.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후 사망 또는 시니어 맞춤형 담보를 추가 보장한다.

플러스보장플랜은 보험 가입시점에 '플러스사망보장플랜'과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 중 하나를 선택해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 선택한 플랜의 보장이 개시되는 구조다.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의 경우 진단·입원·간병·수술·치료 등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니즈가 확대되는 21종의 건강 관련 보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최초 보험가입 시점에 받은 심사 결과를 기준으로 개시되기 때문에 건강상태에 변화가 발생해도 추가 보장 개시 시점에 별도의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특징이 있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