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 연휴 5일간 서울 일부 학교들이 역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주차 공간을 무료로 개방한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한경DB
다가오는 추석 연휴 5일간 서울 일부 학교들이 역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주차 공간을 무료로 개방한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한경DB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4일 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5일간 서울 시내 학교 227곳이 주차장·운동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지역 주민과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한 조치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가 27곳으로 가장 많고, 강남구·동작구·성북구가 각 19곳, 노원구 15곳, 강북구 13곳, 서초구 12곳, 구로구 11곳 등 순이다. 주차 시설 개방 대상 학교 명단과 학교별 개방 시간 등은 교육청 홈페이지 알림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가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해당 학교에 직접 연락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경찰서 순찰 강화 등 유관 기관의 협력으로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특히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를 방문하는 역귀성객의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