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고용안정'은 옛말…'비상경영'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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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대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구조조정과 인력 감축을 예고했다.
현지시간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상경영에 들어간 폭스바겐은 이날 자사 직원들이 속한 금속산업노조(IG메탈)에 고용안정 협약을 해지한다고 공식 통보했다.
노사가 내년 6월까지 새 협약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폭스바겐은 내년 7월부터 경영상 이유로 직원을 해고할 수 있다.
1994년 노사가 맺은 고용안정 협약의 기한은 2029년까지였다.
그러나 지난 2일 회사는 비용절감 목표치를 기존 100억유로(약 14조8천억원)에서 40억∼50억 유로(약 5조9천억∼7조4천억원) 더 높이겠다며 독일 내 공장 폐쇄와 정리해고를 예고한 바 있다.
전가은기자
현지시간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상경영에 들어간 폭스바겐은 이날 자사 직원들이 속한 금속산업노조(IG메탈)에 고용안정 협약을 해지한다고 공식 통보했다.
노사가 내년 6월까지 새 협약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폭스바겐은 내년 7월부터 경영상 이유로 직원을 해고할 수 있다.
1994년 노사가 맺은 고용안정 협약의 기한은 2029년까지였다.
그러나 지난 2일 회사는 비용절감 목표치를 기존 100억유로(약 14조8천억원)에서 40억∼50억 유로(약 5조9천억∼7조4천억원) 더 높이겠다며 독일 내 공장 폐쇄와 정리해고를 예고한 바 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