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QWER 쵸단 /사진=타마고 프로덕션 제공
그룹 QWER 쵸단 /사진=타마고 프로덕션 제공
그룹 QWER이 파격적인 콘셉트로 컴백 열기를 고조시켰다.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지난 10일 공식 SNS에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Algorithm's Blossom)'의 쵸단의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숙한 기자회견장을 배경으로 쵸단은 지루한 듯 표정을 짓고 있다. 정장 차림과 대비되는 독특한 묶음 머리가 인상적인 가운데, 쵸단은 이내 드럼을 든 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반면 또 다른 사진에는 빨간 머리로 파격 변신한 쵸단이 케이크에 얼굴을 묻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쵸단의 머리 색처럼 붉은 색으로 피어난 공간이 강렬하면서도 신비로운 인상을 남긴다.
QWER 쵸단, 정장 차림→빨간머리까지…컴백 기대감 ↑
'알고리즘스 블러썸'은 QWER이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1집 '마니또(MANITO)' 이후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이다. QWER이 하나의 팀으로서 새롭게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알고리즘이 피워낸 꽃'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을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됐으며, QWER만의 성장 서사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2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