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신저가 삼성전자 집중매수 나선 고수들…바이오는 차익실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연일 신저점을 기록 중인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 주가라면 저가 매수 찬스라는 인식인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지주도 매수상위에 올랐다. 셀트리온 알테오젠 오스코텍 등 바이오주는 매도 대상에 올랐다.
11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시총 400조원 밑으로 내려가면서 52주 신저가를 나타냈다. 11일 오전에도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고수들은 기록적 저점에 있는 지금을 매수 타이밍으로 본 것으로 풀이된다.
HLB도 고수들의 선택을 받았다. HLB는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한 리보세라닙(제품명 툴베지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재심사 절차 돌입으로 최근 강세다. 하나금융지주와 대한항공도 매수 상위에 올랐다. 하나금융지주는 밸류업, 대한항공은 최근 유가하락세와 원화강세의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다시 상승을 시작한 변압기 종목 제룡전기도 매수 상위다. 고수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 1위는 셀트리온이다. 2위는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 3위는 오스코텍이 올랐다. 제약바이오주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우리바이오, 바이넥스 등도 고수들의 매도 종목이었다. 최근 상승세를 탄 아모레퍼시픽과 브이티 등 화장품주도 매도 상위에 올랐다. 역시 최근 급등세였던 루닛과 휴온스글로벌 또한 고수들은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씨에스윈드, 네이버, 하이브도 매도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HLB도 고수들의 선택을 받았다. HLB는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한 리보세라닙(제품명 툴베지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재심사 절차 돌입으로 최근 강세다. 하나금융지주와 대한항공도 매수 상위에 올랐다. 하나금융지주는 밸류업, 대한항공은 최근 유가하락세와 원화강세의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다시 상승을 시작한 변압기 종목 제룡전기도 매수 상위다. 고수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 1위는 셀트리온이다. 2위는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 3위는 오스코텍이 올랐다. 제약바이오주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우리바이오, 바이넥스 등도 고수들의 매도 종목이었다. 최근 상승세를 탄 아모레퍼시픽과 브이티 등 화장품주도 매도 상위에 올랐다. 역시 최근 급등세였던 루닛과 휴온스글로벌 또한 고수들은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씨에스윈드, 네이버, 하이브도 매도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