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전 인천에서의 함성이"...인천상륙작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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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제74주년 기념식이 인천 내항 1·8부두 개항광장에서 11일 개최됐다. 내년 75주년 국제행사로 도약하기에 위한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서 인천의 국제평화도시 가입을 선언했다. 인천시가 유엔 승인 비정부기구인 국제평화도시의 회원국이 된 것이다.
국제평화도시는 UN 승인 비정부기구로 지역사회에 평화 문화를 정착시키고, 회원국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평화 정책과 문화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인천시는 이번 국제평화도시 가입이 국제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인천상륙작전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 참석한 참전용사, 전국해병대 전우회와 해병대 현역대대, 보훈단체 등 1500여 명은 기념식이 끝난 후 시민과 함께 인천상륙작전 기념 시가행진에 합류했다. 시민을 포함한 약 3000명의 대열은 동인천역을 출발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까지 1.4㎞의 구간을 행진했다.
또 자유공원에서는 맥아더 장군 동상 부조물 제막식이 열렸다.
맥아더 장군 동상의 신규 부조물은 기존 부조물이 1944년 필리핀 레이테만 상륙작전의 사진을 참고해서 제작된 것이라는 지적에 따라 새로 마련됐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 2014년 필리핀상륙작전 70주년을 기념해 이 사진을 주화(사진)로 제작하기도 했다. 시는 기존 부조물은 70년 가까이 시민과 함께한 역사적 가치가 인정되어 존치하고, 인천상륙작전과 관련된 사진을 기반으로 한 신규 부조물을 추가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 위치한 맥아더 기념관에서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 당시 마운트 맥킨리 함에서 상륙작전을 지켜보는 사진과 미 해병대원들이 적색 해안에서 방파제를 넘어 상륙하는 모습을 담은 두 장의 사진을 받았다. 가로 2.75m, 세로 1.36m의 기존 부조물과 같은 규모의 신규 부조물 설치와 주변 부대시설까지 정비를 완료했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9월 1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인천상륙작전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인천상륙작전과 연계된 평화·안보 관광자원을 활용한 행사다.
코스는 총 2개로 구성됐다. 코스1의 테마는 △녹색해안(월미도 선착장) △적색해안(월미도 입구 삼거리) △상상플랫폼(인천항 1·8부두) △맥아더 장군 동상(자유공원) △청색해안(낙성사거리)이다. 상상플랫폼과 맥아더 장군 동상은 필수 코스다.
코스2의 테마는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으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자유 수호의 탑) △인천상륙작전기념관(맥아더 장군 나무) △인천상륙작전기념관(상륙주정 LCM,배 모양 조형물) △인천시립박물관 1층 메인 출입구다. 인천시립박물관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필수코스로 돌아야 한다.
참여 방법은 인천스마트관광 애플리케이션(App) ‘인천e지’를 설치하고 회원 가입한 후 ‘인천상륙작전 스탬프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코스별 필수 관광지를 방문하면 코스1 주변인 개항장·월미도 일대의 카페 5곳과 코스2 주변인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주변 카페 3곳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이 밖에 인천상륙작전 전적지인 팔미도를 탐방하는 '팔미도 가보자', 유아부터 중등부까지 미래세대가 참여하는 '평화그림 그리기대회', 밀리터리 체험 행사 및 함정 공개행사 등 대시민 참여 프로그램들이 행사 기간 인천시 각 지역에서 열렸다.
이달 6일부터 시작된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12일 인천상륙작전기념관-캉기념관 정책간담회와 큰별샘 최태성의 강연 ‘작전명 크로마이트 그날의 이야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인천=강준완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서 인천의 국제평화도시 가입을 선언했다. 인천시가 유엔 승인 비정부기구인 국제평화도시의 회원국이 된 것이다.
국제평화도시는 UN 승인 비정부기구로 지역사회에 평화 문화를 정착시키고, 회원국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평화 정책과 문화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인천시는 이번 국제평화도시 가입이 국제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인천상륙작전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 참석한 참전용사, 전국해병대 전우회와 해병대 현역대대, 보훈단체 등 1500여 명은 기념식이 끝난 후 시민과 함께 인천상륙작전 기념 시가행진에 합류했다. 시민을 포함한 약 3000명의 대열은 동인천역을 출발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까지 1.4㎞의 구간을 행진했다.
또 자유공원에서는 맥아더 장군 동상 부조물 제막식이 열렸다.
맥아더 장군 동상의 신규 부조물은 기존 부조물이 1944년 필리핀 레이테만 상륙작전의 사진을 참고해서 제작된 것이라는 지적에 따라 새로 마련됐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 2014년 필리핀상륙작전 70주년을 기념해 이 사진을 주화(사진)로 제작하기도 했다. 시는 기존 부조물은 70년 가까이 시민과 함께한 역사적 가치가 인정되어 존치하고, 인천상륙작전과 관련된 사진을 기반으로 한 신규 부조물을 추가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 위치한 맥아더 기념관에서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 당시 마운트 맥킨리 함에서 상륙작전을 지켜보는 사진과 미 해병대원들이 적색 해안에서 방파제를 넘어 상륙하는 모습을 담은 두 장의 사진을 받았다. 가로 2.75m, 세로 1.36m의 기존 부조물과 같은 규모의 신규 부조물 설치와 주변 부대시설까지 정비를 완료했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9월 1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인천상륙작전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인천상륙작전과 연계된 평화·안보 관광자원을 활용한 행사다.
코스는 총 2개로 구성됐다. 코스1의 테마는 △녹색해안(월미도 선착장) △적색해안(월미도 입구 삼거리) △상상플랫폼(인천항 1·8부두) △맥아더 장군 동상(자유공원) △청색해안(낙성사거리)이다. 상상플랫폼과 맥아더 장군 동상은 필수 코스다.
코스2의 테마는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으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자유 수호의 탑) △인천상륙작전기념관(맥아더 장군 나무) △인천상륙작전기념관(상륙주정 LCM,배 모양 조형물) △인천시립박물관 1층 메인 출입구다. 인천시립박물관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필수코스로 돌아야 한다.
참여 방법은 인천스마트관광 애플리케이션(App) ‘인천e지’를 설치하고 회원 가입한 후 ‘인천상륙작전 스탬프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코스별 필수 관광지를 방문하면 코스1 주변인 개항장·월미도 일대의 카페 5곳과 코스2 주변인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주변 카페 3곳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이 밖에 인천상륙작전 전적지인 팔미도를 탐방하는 '팔미도 가보자', 유아부터 중등부까지 미래세대가 참여하는 '평화그림 그리기대회', 밀리터리 체험 행사 및 함정 공개행사 등 대시민 참여 프로그램들이 행사 기간 인천시 각 지역에서 열렸다.
이달 6일부터 시작된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12일 인천상륙작전기념관-캉기념관 정책간담회와 큰별샘 최태성의 강연 ‘작전명 크로마이트 그날의 이야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