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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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2510선까지 밀리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21포인트(0.48%) 밀린 2511.22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보합권에 머무르던 코스피는 점차 우하향하고 있다. 오전 10시 41분엔 2507.35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은 홀로 6026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53억원, 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81%)는 장중 6만48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미국 금융주 약세에 신한지주(-6.01%), KB금융(-5.79%)도 급락하고 있다. 기아(-4.09%), 현대차(-3.25%), 셀트리온(-1.38%), 삼성물산(-1.08%)도 약세를 띠고 있다.

반대로 삼성SDI(2.55%), LG에너지솔루션(2.5%), POSCO홀딩스(1.51%) 등 2차전지주와 SK하이닉스(1.48%)는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75포인트(0.81%) 오른 711.9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709.5에 거래를 시작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2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5억원, 30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엔켐(3.02%), 에코프로비엠(2.42%), 삼천당제약(2.38%), 펄어비스(2.16%), 에코프로(1.38%), 레인보우로보틱스(1.34%), 알테오젠(1.15%) 등이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3원 내린 1337.9원을 가리키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