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CNP에서 출시한 립세린이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14주 연속 ‘립버터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CNP에서 출시한 립세린이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14주 연속 ‘립버터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CNP에서 출시한 립세린이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14주 연속 ‘립버터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에서 검증된 제품들이 현지화에 성공하면서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5월 23일 첫 선을 보인 CNP 립세린은 8월 말 기준 6만 2,600여 개가 판매돼 하루 620개씩 팔려 나갔다.

CNP 립세린은 5월 아마존을 통해 북미 시장에 진출해 6월부터 판매량이 폭주했단 설명이다. CNP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꾸준히 진행해 온 ‘바이럴 마케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CNP 관계자는 “틱톡 채널에서 ‘Korean mom’s secret‘으로 입소문을 타며 K-뷰티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립세린의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3,600만개 이상 판매된 더페이스샵 ‘미감수 클렌징 오일’은 최근 북미 아마존 ‘메이크업 클렌지 오일 부문’ 판매 2위에 올랐다.

더페이스샵은 미감수를 ‘Rice Water Bright’로 표기한 영문 패키지로 클렌징폼과 클렌징오일을 선보였다. 미감수 클렌징 라인은 예로부터 미백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쌀뜨물을 함유해 인기를 얻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고객의 자발적인 후기들이 품질과 효능을 입증하며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지 시장과 고객 특성에 맞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영기자 chae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