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 바자회 동참 "사각지대 아이들 돕고파"
가수 겸 배우 비가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 행사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비는 오는 10월 9일 성수동에서 진행되는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 행사인 ‘2024 만나 바자회’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비(정지훈)는 “뜻깊은 자리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진단하기도, 치료하기도 어려운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이번 ‘만나 바자회’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동안 비(정지훈)는 국내외 아동들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선행을 이어왔고, 이번 행사의 취지에도 적극 공감하며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

2020년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로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수익금 전액을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바자회는 아티스트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개인 소장품과 일반 협찬물품으로 준비된다.

만나 측은 지금까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 30명과 인연을 맺으며 수술비와 치료비, 재활비용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