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라자 美FDA 허가 비결은 시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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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
기조발표
유한양행 "투약 시간 줄여주는
주사제형, 승인절차 밟고 있다"
루닛 "AI 기반 암 치료시대"
기조발표
유한양행 "투약 시간 줄여주는
주사제형, 승인절차 밟고 있다"
루닛 "AI 기반 암 치료시대"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4’에 참석한 김열홍 유한양행 연구개발(R&D) 총괄 사장은 폐암 신약 ‘렉라자’의 성공 비결로 시장 전략을 강조했다. 렉라자는 지난 8월 국산 항암제로는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제약산업에서 개발 속도는 매출과 직결된다. 시장성 분석이 중요한 이유다. 김 사장은 “지금까지 없던 방식의 혁신 신약은 시장 점유율 70~80%가 가능하지만 1년씩 개발이 늦어질수록 시장 점유율은 절반으로 떨어진다”고 했다.
서 대표는 이날 발표자로 나서 AI 플랫폼에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4월 유방암 AI 검진 기업 볼파라를 2525억원에 인수한 것도 이 때문이다. 볼파라가 보유한 1억 장 넘는 유방 촬영 이미지를 활용해 AI 플랫폼 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