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이 2차전지의 어려운 업황에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1조 8천억원대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1조 8천 454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액은 작년 포스코퓨처엠 매출의 38.8%로 알려졌다. 고객사와는 비밀 유지 합의에 따라 계약 기간이나 계약 상대방은 추후 공시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수주 공시를 낸 것은 작년 6월 이후 처음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작년 1월 삼성SDI와는 10년간 40조원대의 계약을, LG에너지솔루션과는 7년간 30조원대 규모의 초대형 공급 계약을 맺었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2차전지 업황이 크게 나빠지면서 수주 공백이 생긴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의 수요 정체 속에서 체결된 큰 계약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같은 소식으로 2차전지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으며 주요종목으로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이 있다.

포스코퓨처엠 : 2차전지 배터리에 필수적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
에코프로비엠 : 2차전지 배터리에 필수적인 양극재를 생산
LG에너지솔루션 : 2차전지 배터리를 생산
삼성SDI : 2차전지 배터리를 생산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유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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