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고맙다…전력기기株 일제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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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기기 관련주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급등하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인공지능(AI) 반도체인 그래픽처리장치(GPU)는 막대한 전력을 소모한다. 이 때문에 전력기기도 AI 열풍에 힘입어 호황을 맞았다.
12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산일전기는 전일 대비 2650원(7.51%) 뛴 3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 ELECTRIC(5.27%), 제룡전기(5.08%), 가온전선(4.87%), 대원전선(4.57%), 일진전기(4.54%), HD현대일렉트릭(3.06%)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전력기기주는 AI 수혜주로 꼽힌다.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구동하려면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돼야 하기 때문이다. AI 반도체 대표종목인 엔비디아는 11일(현지시간) 8.15% 급등했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골드만삭스가 주최한 테크 콘퍼런스에서 "수요가 너무 많아 모두가 (우리의) 첫 번째가 되고 싶어 한다"며 생성형 AI 칩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세대 제품인 블랙웰에 대한 수요도 강하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12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산일전기는 전일 대비 2650원(7.51%) 뛴 3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 ELECTRIC(5.27%), 제룡전기(5.08%), 가온전선(4.87%), 대원전선(4.57%), 일진전기(4.54%), HD현대일렉트릭(3.06%)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전력기기주는 AI 수혜주로 꼽힌다.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구동하려면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돼야 하기 때문이다. AI 반도체 대표종목인 엔비디아는 11일(현지시간) 8.15% 급등했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골드만삭스가 주최한 테크 콘퍼런스에서 "수요가 너무 많아 모두가 (우리의) 첫 번째가 되고 싶어 한다"며 생성형 AI 칩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세대 제품인 블랙웰에 대한 수요도 강하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