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자체 콘텐츠 융단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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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韓 콘텐츠 10여편 공개
이용자 감소에 물량전으로 대응
이용자 감소에 물량전으로 대응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수세에 몰렸던 디즈니플러스가 반격에 나선다. 내년까지 한국에서 만든 오리지널 콘텐츠 10여 편을 쏟아내기로 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오는 11월 국내 서비스 시작 3년을 앞두고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하겠다고 12일 발표했다. ‘카지노’(지난해 2월), ‘무빙’(지난해 8월) 등 중량급 오리지널 시리즈를 드문드문 내놓은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행보다.
그동안 디즈니플러스는 넷플릭스나 티빙 등 다른 OTT에 비해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가 적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의 지난 7월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49만 명으로 전월(252만 명)보다 3만 명가량 줄었다. ‘무빙’ 흥행으로 434만 명까지 늘었던 지난해 9월 MAU와 비교하면 1년도 채 안 돼 42% 넘게 쪼그라든 수준이다. 올해 7월 기준 국내 OTT MAU 순위는 넷플릭스(1111만 명), 티빙(756만 명), 쿠팡플레이(611만 명), 웨이브(439만 명) 순이다.
디즈니플러스가 올해 4분기에 공개하는 콘텐츠는 코믹액션 수사극 ‘강매강’, 추격 범죄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 강풀 작가의 차기작 ‘조명가게’ 등이 대표적이다. 내년에는 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트리거 △하이퍼나이프 △넉오프 △나인 퍼즐 △파인 △북극성 △메이드 인 코리아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디즈니플러스는 오는 11월 국내 서비스 시작 3년을 앞두고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하겠다고 12일 발표했다. ‘카지노’(지난해 2월), ‘무빙’(지난해 8월) 등 중량급 오리지널 시리즈를 드문드문 내놓은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행보다.
그동안 디즈니플러스는 넷플릭스나 티빙 등 다른 OTT에 비해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가 적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의 지난 7월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49만 명으로 전월(252만 명)보다 3만 명가량 줄었다. ‘무빙’ 흥행으로 434만 명까지 늘었던 지난해 9월 MAU와 비교하면 1년도 채 안 돼 42% 넘게 쪼그라든 수준이다. 올해 7월 기준 국내 OTT MAU 순위는 넷플릭스(1111만 명), 티빙(756만 명), 쿠팡플레이(611만 명), 웨이브(439만 명) 순이다.
디즈니플러스가 올해 4분기에 공개하는 콘텐츠는 코믹액션 수사극 ‘강매강’, 추격 범죄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 강풀 작가의 차기작 ‘조명가게’ 등이 대표적이다. 내년에는 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트리거 △하이퍼나이프 △넉오프 △나인 퍼즐 △파인 △북극성 △메이드 인 코리아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