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무전취식한 40대 남성 붙잡혀
하이브 사옥 무단침입 40대 남성
2박3일 식당서 숙식 해결까지
12일 하이브 측은 "사옥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확인하여 경찰에 신고했고,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촬영된 CCTV에 따르면 이 남성은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 정문으로 들어왔다. 이후 1층 로비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있다가 보안 출입문을 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하로 내려갔고,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유리로 된 보안 출입문을 넘어 건물 내부에 들어갔다.
남성은 8일 오후 하이브 관계자가 5층에서 배회하던 남성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남성을 체포하면서 입건됐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건조물침입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별다른 직장이 없고, 흉기 등의 물건도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