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두달 만에 100억…카카오 출신이 만든 AI 검색 스타트업 [고은이의 VC 투자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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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두달 만에 100억…카카오 출신이 만든 AI 검색 스타트업 [고은이의 VC 투자노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7991274.1.jpg)
설립 두달만에 100억 투자유치 성공
12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리서치는 카카오의 AI기술 계열사 카카오브레인 대표를 역임했던 김일두 대표가 주축이 돼 지난 7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김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에서 'KoGPT', '칼로', '카라' 등 생성AI모델 개발을 지휘했다. 김 대표와 함께 카카오브레인에서 KoGPT의 개발 연구를 총괄한 백운혁 이사도 창업에 합류했다. 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와 미래에셋캐피탈·미래에셋벤처투자가 리드하고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참여했다.이번 투자를 리드한 박지형 LB인베스트먼트 수석은 "다양한 시장기관에서 검색분야를 생성형 AI 시대에서 가장 큰 임팩트를 줄 영역으로 꼽고 있다"며 "탁월한 모델 및 엔지니어링 역량을 갖춘 팀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 될 수 있는 '검색을 위한 코파일럿'을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는 팀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AI 검색 시장 열린다
기존의 인터넷 검색이 검색어와 연관된 웹문서 링크를 나열하는 방식이었다면, AI 검색은 질문의 의미를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찾아 답변 요약해 보여주고 출처를 함께 명시하는 방식이다. 개인화 기능으로 질문자의 의도나 성향을 파악해 답변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AI 검색이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액션을 동반하는 AI 비서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설립 두달 만에 100억…카카오 출신이 만든 AI 검색 스타트업 [고은이의 VC 투자노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7991293.1.png)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