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TV가 오늘 '2024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건설사들의 열띤 경쟁 속에 모두 10개 기업이 수상을 했고, 종합대상의 영예는 GS건설의 '대명자이 그랜드시티'에 돌아갔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2024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 시상식.

부동산 PF 사태와 공사비 급등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 주거문화 개선을 위한 건설업계의 노력을 확인했습니다.

[현승윤 / 한국경제TV 대표이사 : 건설업계를 괴롭히는 여러 위험요인들이 주변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국경제TV도 건설업계 여러분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돕겠습니다.]

정부는 규제완화와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건설사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진현환 / 국토교통부 제1차관 : 정부는 더 나은 주거생활을 실현하고 살기좋은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아파트 대상이 공공주택의 방향과 모델을 제시하고 정부와 업계가 발맞춰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을 기대합니다.]

이번 시상식에선 모두 10개 건설회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국토교통부장관상인 종합대상의 영예는 GS건설의 '대명자이 그랜드시티'가 차지했습니다.

대규모 조경 커뮤니티를 도입하고 첨단시스템 적용을 통해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주거복지 대상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익산 부송아이파크'가, 고객만족 대상에는 롯데건설의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가 선정됐습니다.

친환경 대상과 브랜드 대상은 각각 SK에코플랜트의 '드파인 광안', 포스코이앤씨가 차지했습니다.

서울특별시장상은 DL이앤씨(사회공헌 부문)과 쌍용건설(도시활력 부문)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한국경제TV 대표이사상은 대우건설(주거혁신), 현대건설(단지환경), 한양(주거가치)이 선정됐습니다.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시상식은 주거와 환경, 사회 공헌을 아우르며 국내 주택산업 발전을 위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2024 대표아파트'…종합대상에 'GS건설'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