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삼성전자, 중국과 모바일 의존도 높은 게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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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투자의견 : 매수(유지) / BN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Q24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이전의 82.4조원, 13.3조원에서 81.3조원, 10.3조원으로 각각 1%, 23% 하향 조정. 연초에 설정하지 않은 DS 부문 상여충당금이 3Q24에 일회성으로 반영(1.5~2조원 사이)될 전망.
=삼성전자의 사업 구조는 수요 측면에서 모바일, 그리고 고객 측면에서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형태. 스마트폰 OEM들이 연말까지 강한 재고조정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동사 DS 매출은 하반기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
=고금리 장기화로 글로벌 소비 경기 부진의 지속과, AI 서버 인프라 투자 Cycle에서 제품 경쟁력이 뒤처지며 제대로 수혜를 받지 못했음.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매출액 3,939억원(YoY -25%), 영업이익 206억원(YoY -53%)을 기록. 상반기 실적이 전년 대비 부진한 이유는 ESL 판매 부진의 영향. 상반기 대비 반등이 예상되는 하반기 전망을 포함한 ICT 부문 연간 추정치도 4609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감소 예상.
=24년 예상된 대형 수주가 제품 스펙의 변화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구체적으로는 기존 주력인 3컬러 제품 대신 4컬러 제품으로의 스펙 변경과 이로 인한 설계 변경 및 품질 안정화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추정. 즉, 24년 ESL 부문 부진의 이유가 시장 우려와 달리 ESL 시장의 성장 둔화로 연결 짓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
25년 동사의 실적은 ESL 부문의 반등과 함께 재차 성장할 것으로 전망. 동사 ESL 부문 수주 잔고는 상반기 말 기준 1.9조원으로 23년 연말 기준 1.65조원 대비 높아졌음. 현재 수주 잔고만으로 향후 3년간 안정적인 실적이 가능하며, 지연된 대형 수주 건들의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ESL 부문 성장 가시성은 높다고 판단.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현대차증권
[체크 포인트]
=목표주가 하향하지만, HBM 시장에서의 기술 Leadership과 AI 반도체 수요 성장성을 감안하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부진한 범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와 직전 분기 대비 비우호적인 환율로 인해 기존 추정치를 각각 4.7%, 4.5% 하회하는 17.7조원과 6.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다만 동사의 DRAM 내 HBM 매출액 비중은 NVIDIA H200향 HBM3E의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25%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NAND 내 E-SSD 비중도 50%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
=Premium 매출 비중 상승에 힘입어 3분기에도 DRAM과 NAND ASP는 QoQ로 각각 두 자릿수 상승이 예상됨. 최근 들어서 LP DDR4X 가격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LP DDR5가 주력인 동사의 Mobile DRAM 제품은 3분기에도 QoQ로 상승할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흥국증권
[체크 포인트]
=2Q24 실적은 매출액 1,434억원(YoY +25.5%), 영업이익 11억원(YoY 흑자전환)을 기록. 보호회로 북미 고객사향 매출 증가와 동시에 국내 고객사향 신규 모델 출하 시작하면서 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
=북미 고객사향 공급이 견조하며, 국내 고객사향 모델 탑재 확대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도 본업의 긍정적인 흐름 이어질 전망. 전자담배 사업부 또한 상반기 YoY +20% 이상의 성장세 지속. 디바이스 매출 추가 반영을 감안하면 하반기 성장 가속 전망.
=예상보다 빨라지는 국내 고객사향 신규 모델 탑재 속도에 따라 2025년 추정치 상향 조정. 특히 2025년은 AI 애플리케이션의 언어권 지원 확대에 따라 AI 디바이스가 개화할 원년으로 판단.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2Q24 말 재고자산은 3,145억원(+4% y-y, +23% q-q)으로 수주회복 방향성 유효. 현재 고객사 재고 소진에 따른 발주 기대감에도 매출 회복세가 예상보다 미진한 2H23(연말 PER 7.4배)과 유사 상황.
=OEM(별도) 달러기준 매출액 성장률 0.4% y-y 추정. 주요 고객사인 GAP 오더는 회복은 안정적이나, 전년 동기 대비 고단가 Carhartt 비중 하락하면서 영업 이익률 10.6%(-1.2%p y-y)로 소폭 축소.
=최근 DICK’s Sporting Goods, Alo Yoga 등 신규 액티브웨어 브랜드의 레깅스, 팬츠 등은 오더 증가 추세. 3분기 미국 스윔/액티브웨어 원단 공장 인수 및 베트남 TN 법인 액티브웨어 공장 생산 라인 증설 통한 중장기 마진 확대 예상.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흥국증권
[체크 포인트]
=제노코(Genohco)는 위성통신(위성탑재체, 위성지상국), EGSE/시험정비장비, 항공전자 및 방위산업 핵심부품까지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항공우주 분야의 핵심기술 전문 기업.
='24년 상반기(1~6월) 매출액 246억원(+0.5% YoY), 영업이익 -13억원(적전 YoY, opm -5.4%)을 기록함. 항공우주 핵심기술뿐 아니라 견조한 수익성을 동사의 장점으로 꼽는데, '24년 상반기는 그에 걸맞지 않은 아쉬운 상황.
=매출액은 신규 과제들이 동시 진행되며, 진행률에서 일시적 차이가 나타나는 상황 때문으로 파악. 영업이익은 ‘프로젝트손실충당부채’ 설정에 따른 영향. 그럼에도 7~8월 매출액은 이미 평균 분기 수준을 기록 중으로 파악. 일회성 비용 역시 상반기로 대부분 마무리되어 하반기 외형과 수익 모두 개선세를 확인할 수 있다고 예상함.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삼성전자 - 중국과 모바일 의존도 높은 게 부담
📉목표주가 : 10만2000원→8만1000원(하향) / 현재주가 : 6만63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BN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Q24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이전의 82.4조원, 13.3조원에서 81.3조원, 10.3조원으로 각각 1%, 23% 하향 조정. 연초에 설정하지 않은 DS 부문 상여충당금이 3Q24에 일회성으로 반영(1.5~2조원 사이)될 전망.
=삼성전자의 사업 구조는 수요 측면에서 모바일, 그리고 고객 측면에서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형태. 스마트폰 OEM들이 연말까지 강한 재고조정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동사 DS 매출은 하반기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
=고금리 장기화로 글로벌 소비 경기 부진의 지속과, AI 서버 인프라 투자 Cycle에서 제품 경쟁력이 뒤처지며 제대로 수혜를 받지 못했음.
솔루엠 - 도약을 준비 중
📉목표주가 : 4만2000원→3만4000원(하향) / 현재주가 : 1만995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매출액 3,939억원(YoY -25%), 영업이익 206억원(YoY -53%)을 기록. 상반기 실적이 전년 대비 부진한 이유는 ESL 판매 부진의 영향. 상반기 대비 반등이 예상되는 하반기 전망을 포함한 ICT 부문 연간 추정치도 4609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감소 예상.
=24년 예상된 대형 수주가 제품 스펙의 변화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구체적으로는 기존 주력인 3컬러 제품 대신 4컬러 제품으로의 스펙 변경과 이로 인한 설계 변경 및 품질 안정화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추정. 즉, 24년 ESL 부문 부진의 이유가 시장 우려와 달리 ESL 시장의 성장 둔화로 연결 짓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
25년 동사의 실적은 ESL 부문의 반등과 함께 재차 성장할 것으로 전망. 동사 ESL 부문 수주 잔고는 상반기 말 기준 1.9조원으로 23년 연말 기준 1.65조원 대비 높아졌음. 현재 수주 잔고만으로 향후 3년간 안정적인 실적이 가능하며, 지연된 대형 수주 건들의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ESL 부문 성장 가시성은 높다고 판단.
SK하이닉스 - 불안정한 날씨에도 아직은 순항하고 있다
📉목표주가 : 29만원→26만5000원(하향) / 현재주가 : 16만88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현대차증권
[체크 포인트]
=목표주가 하향하지만, HBM 시장에서의 기술 Leadership과 AI 반도체 수요 성장성을 감안하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부진한 범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와 직전 분기 대비 비우호적인 환율로 인해 기존 추정치를 각각 4.7%, 4.5% 하회하는 17.7조원과 6.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다만 동사의 DRAM 내 HBM 매출액 비중은 NVIDIA H200향 HBM3E의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25%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NAND 내 E-SSD 비중도 50%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
=Premium 매출 비중 상승에 힘입어 3분기에도 DRAM과 NAND ASP는 QoQ로 각각 두 자릿수 상승이 예상됨. 최근 들어서 LP DDR4X 가격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LP DDR5가 주력인 동사의 Mobile DRAM 제품은 3분기에도 QoQ로 상승할 것으로 보임.
아이티엠반도체 - 정상화의 시작
📈목표주가 : 2만8000원→3만원(상향) / 현재주가 : 2만315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흥국증권
[체크 포인트]
=2Q24 실적은 매출액 1,434억원(YoY +25.5%), 영업이익 11억원(YoY 흑자전환)을 기록. 보호회로 북미 고객사향 매출 증가와 동시에 국내 고객사향 신규 모델 출하 시작하면서 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
=북미 고객사향 공급이 견조하며, 국내 고객사향 모델 탑재 확대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도 본업의 긍정적인 흐름 이어질 전망. 전자담배 사업부 또한 상반기 YoY +20% 이상의 성장세 지속. 디바이스 매출 추가 반영을 감안하면 하반기 성장 가속 전망.
=예상보다 빨라지는 국내 고객사향 신규 모델 탑재 속도에 따라 2025년 추정치 상향 조정. 특히 2025년은 AI 애플리케이션의 언어권 지원 확대에 따라 AI 디바이스가 개화할 원년으로 판단.
한세실업 - 딜레이
📉목표주가 : 2만6000원→2만2000원(하향) / 현재주가 : 1만465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2Q24 말 재고자산은 3,145억원(+4% y-y, +23% q-q)으로 수주회복 방향성 유효. 현재 고객사 재고 소진에 따른 발주 기대감에도 매출 회복세가 예상보다 미진한 2H23(연말 PER 7.4배)과 유사 상황.
=OEM(별도) 달러기준 매출액 성장률 0.4% y-y 추정. 주요 고객사인 GAP 오더는 회복은 안정적이나, 전년 동기 대비 고단가 Carhartt 비중 하락하면서 영업 이익률 10.6%(-1.2%p y-y)로 소폭 축소.
=최근 DICK’s Sporting Goods, Alo Yoga 등 신규 액티브웨어 브랜드의 레깅스, 팬츠 등은 오더 증가 추세. 3분기 미국 스윔/액티브웨어 원단 공장 인수 및 베트남 TN 법인 액티브웨어 공장 생산 라인 증설 통한 중장기 마진 확대 예상.
제노코 - 최대 수주잔고와 하반기 실적 개선
📉목표주가 : 2만8000원→1만8000원(하향) / 현재주가 : 1만161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흥국증권
[체크 포인트]
=제노코(Genohco)는 위성통신(위성탑재체, 위성지상국), EGSE/시험정비장비, 항공전자 및 방위산업 핵심부품까지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항공우주 분야의 핵심기술 전문 기업.
='24년 상반기(1~6월) 매출액 246억원(+0.5% YoY), 영업이익 -13억원(적전 YoY, opm -5.4%)을 기록함. 항공우주 핵심기술뿐 아니라 견조한 수익성을 동사의 장점으로 꼽는데, '24년 상반기는 그에 걸맞지 않은 아쉬운 상황.
=매출액은 신규 과제들이 동시 진행되며, 진행률에서 일시적 차이가 나타나는 상황 때문으로 파악. 영업이익은 ‘프로젝트손실충당부채’ 설정에 따른 영향. 그럼에도 7~8월 매출액은 이미 평균 분기 수준을 기록 중으로 파악. 일회성 비용 역시 상반기로 대부분 마무리되어 하반기 외형과 수익 모두 개선세를 확인할 수 있다고 예상함.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