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SNL코리아 시즌6'에 직접 출연한다.

13일 방송가에 따르면, 조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6 녹화를 진행했다. 조 대표가 출연한 에피소드는 추석 연휴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조국 대표는 앞서 지난 'SNL 코리아 시즌5'에서 개그맨 정성호가 자신을 패러디하자 "절 패러디해 주신 코미디언 정성호 씨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정성호가 자신의 머리 모양과 옷차림, 말투 등을 따라 하며 "저는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라고 말한 영상도 함께 공유했다.
'SNL 코리아 시즌5‘에서 조국 대표를 패러디한 개그맨 정성호. /사진=유튜브 캡처
'SNL 코리아 시즌5‘에서 조국 대표를 패러디한 개그맨 정성호. /사진=유튜브 캡처
정치 풍자를 개그의 소재로 삼는 SNL 코리아에는 그간 다수의 정치인이 출연해왔다. 시즌6에 정치인이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즌1(2021년) 코너 ‘주 기자가 간다’에는 대통령 선거를 앞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출연했었다. 시즌5(2024년)에는 총선을 앞두고 당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등이 출연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