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새 바이오시밀러 국내 품목허가 신청"…알테오젠 쓸어담는 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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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알테오젠을 쓸어 담고 있다. 새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13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개장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알테오젠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종목은 올들어 지난 12일까지 220.81% 상승했다. 이 시각 현재에도 약 1% 상승 중이다.
고수들이 이 종목을 담는 건 알테오젠이 습성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인 ‘ALT-L9’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아일리아는 글로벌제약사 리제네론이 개발한 약으로 지난해 매출 약 12조원을 기록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ALT-L9 출시를 위해 유럽 판매 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허가 신청을 내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각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하는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다. 이 종목은 지난 12일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건설 허가가 났다는 소식에 8.19% 올랐고, 이 시각 현재에도 전일 대비 1.64% 오르고 있다. 고수들은 이 종목이 일시적 수급 쏠림으로 주가가 올랐고 지속적인 상승은 어렵다고 생각해 차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고수들이 이 종목을 담는 건 알테오젠이 습성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인 ‘ALT-L9’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아일리아는 글로벌제약사 리제네론이 개발한 약으로 지난해 매출 약 12조원을 기록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ALT-L9 출시를 위해 유럽 판매 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허가 신청을 내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각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하는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다. 이 종목은 지난 12일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건설 허가가 났다는 소식에 8.19% 올랐고, 이 시각 현재에도 전일 대비 1.64% 오르고 있다. 고수들은 이 종목이 일시적 수급 쏠림으로 주가가 올랐고 지속적인 상승은 어렵다고 생각해 차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