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덕분에 대박"…'적자'였던 회사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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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 올림픽파크포레온 1만세대에 바닥재 공급
상반기 실적 전년 대비 매출 27% 늘어난 1741억원
상반기 실적 전년 대비 매출 27% 늘어난 1741억원
![오는 11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서울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8001466.1.jpg)
한솔그룹 건자재 계열사인 한솔홈데코는 올해 상반기 매출 1741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은 1372억원였는데 27% 늘었고, 38억원 영업 손실은 흑자로 전환했다. 한솔 관계자는 "상반기 호실적은 올림픽파크포레온 효과"라고 귀띔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바닥재 옵션에 한솔홈데코 마루와 이탈리아 수입원목마루인 가르벨로또 마루 두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평형에 따라 가격대는 다르지만 한솔홈데코 제품은 30만~94만원, 이탈리아 제품은 615만~1969만원이다. 업계에 따르면 1만2032세대 중 약 1만세대가 한솔홈데코 제품을 택했다.
![한솔홈데코의 SB마루. 한솔홈데코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8001464.1.jpg)
1800여 세대가 고른 강마루 인 울트라는 합판으로 이뤄진 바닥재다. 고강도 표면재를 사용했고, 최우수 환경인증 HB마크를 얻었다. 인테리어 업계 관계자는 "1만2032세대가 입주하는 만큼 인테리어 소품, 가구 등 업계 입장에선 엄청난 시장이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