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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덕분에 대박"…'적자'였던 회사에 무슨 일이

한솔홈데코 올림픽파크포레온 1만세대에 바닥재 공급
상반기 실적 전년 대비 매출 27% 늘어난 1741억원
오는 11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서울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한경DB
오는 11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서울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한경DB
단군이래 최대 재건축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효과가 건자재 업계에도 나타나고 있다. 1만2032세대가 입주 예정인 만큼 각 세대에 공급하는 물량이 작은 신도시급이어서 기업 입장에서도 '둔촌주공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한솔그룹 건자재 계열사인 한솔홈데코는 올해 상반기 매출 1741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은 1372억원였는데 27% 늘었고, 38억원 영업 손실은 흑자로 전환했다. 한솔 관계자는 "상반기 호실적은 올림픽파크포레온 효과"라고 귀띔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바닥재 옵션에 한솔홈데코 마루와 이탈리아 수입원목마루인 가르벨로또 마루 두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평형에 따라 가격대는 다르지만 한솔홈데코 제품은 30만~94만원, 이탈리아 제품은 615만~1969만원이다. 업계에 따르면 1만2032세대 중 약 1만세대가 한솔홈데코 제품을 택했다.

한솔홈데코의 SB마루. 한솔홈데코 제공
한솔홈데코의 SB마루. 한솔홈데코 제공
한솔홈데코 바닥재는 크게 2가지로 나눠 들어갔다. 8200여 세대가 선택한 SB마루는 친환경 소재의 초 내수 보드인 SB 코어를 사용한 섬유판 강마루다. 친환경 최고 등급의 SB코어재와 특수 표면처리 전자빔 기술을 사용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거의 방출되지 않는다. 특히 아토피와 각종 알레르기에 민감한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마루로 아토피협회로부터 안심마크까지 얻었다. 찍힘과 눌림, 긁힘에 강해 인기가 많은 편이라는 게 한솔 측 설명이다.

1800여 세대가 고른 강마루 인 울트라는 합판으로 이뤄진 바닥재다. 고강도 표면재를 사용했고, 최우수 환경인증 HB마크를 얻었다. 인테리어 업계 관계자는 "1만2032세대가 입주하는 만큼 인테리어 소품, 가구 등 업계 입장에선 엄청난 시장이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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