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이번에 포착된 곳이…발달장애 아동 봉사활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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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센터 "세심하게 신경 써줘서 감사"
김건희 여사는 15일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장애아동 거주시설인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는 이날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김 여사는 아이들과 함께 그림그리기와 놀이공간 환경정리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아이들과 함께 그림 그리기를 한 후 간식 배식을 도았다"며 "평소 인력부족으로 청소하기 힘들었던 놀이시설과 운동기구 등도 청소했다"고 전했다.
김잔디 센터장은 "코로나 이후 자원봉사자가 크게 감소했다"며 "아이들에게는 오늘과 같이 함께 놀아주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여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음에도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센터장님과 모든 직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방문이 시설에 많은 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센터 측은 글을 통해 "김 여사는 아이들과 일상의 대화를 나누며 한명 한명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며 "놀이공간을 직접 소독하고 청소하며, 발달장애 아동들이 좀더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써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치킨과 피자를 지원해주어서 맛있게 먹으며 더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김 여사가 현장의 소리를 더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해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또 "발달장애 아동들이 즐겁게 보낸 오늘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다양한 활동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주겠다"고 말했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김잔디 센터장은 "코로나 이후 자원봉사자가 크게 감소했다"며 "아이들에게는 오늘과 같이 함께 놀아주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여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음에도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센터장님과 모든 직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방문이 시설에 많은 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센터 측은 글을 통해 "김 여사는 아이들과 일상의 대화를 나누며 한명 한명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며 "놀이공간을 직접 소독하고 청소하며, 발달장애 아동들이 좀더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써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치킨과 피자를 지원해주어서 맛있게 먹으며 더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김 여사가 현장의 소리를 더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해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또 "발달장애 아동들이 즐겁게 보낸 오늘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다양한 활동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주겠다"고 말했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