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소방서 찾은 尹대통령 "제복 영웅 헌신 보상받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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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관악경찰서에서 "명절에 쉬지도 못하고 국민을 위해 애써 주셔서 고마울 뿐"이라며 "제복 입은 영웅들에게 무조건적인 충성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정당한 보상 등을 통해 뒷바라지하고, 수사 역량의 과학화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보이스피싱 등이 조직화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이러한 조직범죄에 대해 일선 수사기관에서 경각심을 갖고 잘 대처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경찰법률보험제도 도입에 기여한 변호사 출신 김용국 경정에 대해 이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의료진들을 위해 의료사고 책임보험제도를 도입하려고 하는데, 그것과 유사한 경찰법률보험도 적극 행정을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치면서는 "대통령으로서 여러분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다시 강조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