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160억 강남 건물주?…2년 만에 '250억' 됐다 [집코노미-핫!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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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옥주현은 자신이 사내 이사로 등록된 법인 타이틀롤 명의로 2022년 3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을지병원 사거리 인근 빌딩을 160억원에 매입했다.
매도인은 2021년 4월 96억원에 해당 건물을 거래했고,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160억원에 옥주현에게 매각하면서 64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옥주현은 매입 직후 신축 허가를 받아 기존 건물을 철거했고, 지난해 12월 신규 사용 승인을 받았다.
조남인 빌딩온 이사는 "옥주현 씨는 3.3㎡당 1억3336만원에 매입했는데, 현재 인근 지역 시세는 2억원이 넘는다"며 "매각 시 예상 양도차익은 신축 비용과 금융비용을 고려하더라도 50억원 이상의 양도차익을 얻을 수 있으리라 관측된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을지병원 사거리에 신사위례선이 들어오는 것도 호재다. 인근에는 배우 차태현, 슈퍼주니어 이특, 가수 싸이, 세븐틴 도겸이 보유한 건물이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