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 여사 가야할 곳은 마포대교·체코 아닌 특검 조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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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VIP놀음 추석에도 계속…기괴한 보여주기 쇼"
![민주 "김 여사 가야할 곳은 마포대교·체코 아닌 특검 조사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8046717.1.jpg)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활화산 같은 분노가 하나같이 대통령 부부를 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여사와 윤 대통령이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를 거론하며 "김건희 특검을 해야 할 이유가 또 하나 추가됐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명백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여사가 가야 할 곳은 마포대교나 체코가 아니라 특검 조사실"이라며 "윤 대통령이 왜 기를 쓰고 김건희 특검을 거부하는지 이유가 명확해졌다. 죄를 지었기 때문에 특검을 거부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김 여사는 공천개입 의혹에다가 도이치모터스 공범에게 유죄 판결까지 내려졌다"며 "그런데도 자숙은커녕 보란 듯이 추석 공개 행보에 나섰다. 마치 대통령이라도 된 듯한 행보는 들끓는 민심에 기름만 부었다"고 지적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