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물을 물 쓰듯 써 온 인류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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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세 시대
피터 글릭 지음 / 물경제연구원 옮김
세종연구원 / 488쪽|2만3000원
피터 글릭 지음 / 물경제연구원 옮김
세종연구원 / 488쪽|2만3000원
<물의 세 시대>는 물에서 탄생한 생명과 문명, 그리고 인류가 이룬 발전을 다룬 책이다. 현재의 물 문제를 진단하고 미래를 위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인더스강, 티그리스강, 양쯔강 등에서 인류 문명이 발전한 시기가 ‘첫 번째 물의 시대’라면 ‘두 번째 물의 시대’는 산업혁명 이후를 가리킨다. 삶이 풍요로워진 반면 환경 파괴와 오염, 플라스틱 남용, 해양 오염 등으로 인류 생존에 위기가 닥친 시기다. ‘세 번째 물의 시대’는 미래다. 문제가 더 악화할지, 지속 가능한 세계가 열릴지는 지금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
저자는 인류가 중요한 기로에 섰다고 말한다. 생태계의 물 사용과 인간의 이익을 위한 물 사용이 균형을 이뤄야 하며, 물을 보호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동안 무책임하게 물을 사용해 온 인류가 마지막 선택을 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
인더스강, 티그리스강, 양쯔강 등에서 인류 문명이 발전한 시기가 ‘첫 번째 물의 시대’라면 ‘두 번째 물의 시대’는 산업혁명 이후를 가리킨다. 삶이 풍요로워진 반면 환경 파괴와 오염, 플라스틱 남용, 해양 오염 등으로 인류 생존에 위기가 닥친 시기다. ‘세 번째 물의 시대’는 미래다. 문제가 더 악화할지, 지속 가능한 세계가 열릴지는 지금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
저자는 인류가 중요한 기로에 섰다고 말한다. 생태계의 물 사용과 인간의 이익을 위한 물 사용이 균형을 이뤄야 하며, 물을 보호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동안 무책임하게 물을 사용해 온 인류가 마지막 선택을 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