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비은행 대출 기관인 인도스타 캐피탈 파이낸스는 주가가 인도 비은행 대출 기관이 사모펀드인 EQT에 2억9천만 달러 규모의 주택 금융 사업부를 매각한다고 발표한 다음날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인도스타는 이번 거래를 통해 차량 금융과 중소기업 대출이라는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목요일 늦게 거래소 서류를 통해 밝혔다.

거래가 성사되면 EQT는 저렴한 주택 대출 제공업체인 인도스타 홈 파이낸스에 50억 루피(5,984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사모펀드는 작년에 교육 금융 회사인 HDFC 크레딜라의 지분을 매입하는 등 인도에서 금융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저렴한 주택에 대한 수요는 인도의 고급 주택에서 볼 수 있는 호황에 뒤처지고 있지만, 대출 기관들은 대부분 보급률이 낮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이달 상장된 고급 주택 금융에 주력하는 대출 기관인 바하즈 주택 금융은 올해 초 저렴한 부문에 진입했으며, 고드레 캐피털은 이 부문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