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풀라산이 온대 저기압으로의 변화 과정을 거치며 남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전날부터 주말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30~100mm △강원 동해안·산지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대전·세종·충남·충북 50~100mm △광주·전남·전북 30~80mm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울릉도·독도 50~120mm △제주 30~80mm 등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16~26도, 낮 최고 기온은 19~30도를 오르내리겠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높은 고조 시간대와 겹치는 시간에 너울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