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은 요리와 식사뿐 아니라 휴식, 자기계발 등 저마다의 개성과 취향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요즘 이런 키친테리어(Kitchen+Interior)를 통해 주방의 이미지를 바꾸고 활용성을 높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스타일리시한 소비자의 선택, 헤티히가 주방의 품격을 높여드립니다.

<인터뷰> 이준구 헤티히코리아 대표이사

"저희는 고객에게 성공의 조력자가 되고 싶고요. 그리고 가구를 사용하는 모든 분들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소비자의 경험을 중시하는 서비스 회사로 태어나고자 합니다."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가구 소재, 부품 제조사인 헤티히는 1888년 뻐꾸기시계에 쓰이는 연결 부품 생산을 시작으로 전 세계 100개국이 넘는 시장에 수출, 38개국에 해외지사를 둔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했는데요.

헤티히를 특별하게 만든 건 가족기업이 만드는 탄탄한 지배구조가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안드레아스 헤티히(Andreas Hettich) 회장

"136년 동안 기업을 유지하려면 세 가지 원칙이 필요합니다. 첫째로 기업을 기업답게 유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가족으로서도 살아남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것이 준비된 상태에서 어느 정도의 운이 필요합니다."

헤티히는 2003년 국내에 진출해 5년 연속 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으며, 2020년에는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가구전시회에서 대상을 차지할 만큼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헤티히는 독일 명품 주방가구 브랜드인 노빌리아, 스웨덴의 가구 공룡 이케아 등 글로벌 가구 브랜드와 삼성, LG 등 백색 가전제품과 여러 건설사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준구 헤티히코리아 대표이사

"헤티히코리아가 성장과 안정을 지속하는 이유는 저희들의 고객 서비스에 있습니다. 처음 가구 설계 단계에 저희가 스펙 지원을 하고 제작 단계에는 샘플을 제공해 미리 가구를 제작해보게 하고 완성 후에는 테스트 단계에도 저희가 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모토 'Teshnik fur Mobel', 가구를 위한 기술에 나타나 있듯이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국제품질에 맞춘 힌지, 서랍 레일, 서랍재, 슬라이딩, 폴딩 도어 시스템 등을 가구뿐 아니라 백색 가전제품과 건설 현장에도 납품하고 있는데요.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본사를 둔 독일 키르히렝거른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드레아스 헤티히(Andreas Hettich) 회장

"우리는 미래의 트렌드를 미리 파악해 현재에 맞게 변화시킨 뒤 최신기술과 합쳐 경쟁력을 가집니다. 우리는 혁신, 품질, 서비스, 솔루션이라는 전략과 가치에 집중합니다."

기술 혁신으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헤티히. 헤티히가 바꿔나갈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양재준 부국장 jjyang@wowtv.co.kr
공간에서 만나는 품격과 가치...글로벌 히든챔피언 '헤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