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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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도로 침수 및 산사태 우려로 지역 곳곳에서 출입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창원터널 및 불모산터널(창원→김해 방향)은 산사태 우려로 이날 오전 11시2분쯤부터 통제되고 있다.

오전 11시16분쯤엔 김해시 내덕동 서김해일반산단~장유자동차학원 구간이 폭우 때문에 불어난 물로 침수됐고, 김해 구산에선 소하천이 범람하면서 부원동 쇄내마을과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다.

조만강 김해시 정천교 지점엔 오전 10시 20분을 기해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경남도내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창원 341.6mm, 고성 251.0mm, 김해시 241.5mm, 사천 219.0mm, 양산시 214.1mm, 지리산(산청) 211.5mm, 북상(거창) 134.0mm, 진주 131.6mm, 사량도(통영) 126.0mm 등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