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한국 만의 축구 철학 고수하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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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과 인터뷰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 될 것"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 될 것"
홍명보(55)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FIFA는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소감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임하는 각오 등을 전한 홍 감독의 인터뷰를 지난 20일 공개했다.
홍 감독은 "축구의 세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그 변화에 발맞추는 것 못지않게 우리만의 축구 철학을 확립하고 그것을 고수하는 것도 훨씬 중요하다"며 "그 철학에는 기술적 측면뿐 아니라 정신적, 문화적 측면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에 진출하는 건 언제나 쉬운 일은 아니었다"며 "하지만 우리가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경쟁할 수 있는 확실한 무기를 갖고 있다"며 "작은 것에 집중하는 대신, 선수들이 한국만의 독특한 축구 문화에 기반한 적절한 환경에서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한편 홍명보호는 다음 달 10일 요르단(원정), 15일 이라크(홈)와의 3·4차전으로 월드컵 3차 예선 일정을 이어나간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FIFA는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소감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임하는 각오 등을 전한 홍 감독의 인터뷰를 지난 20일 공개했다.
홍 감독은 "축구의 세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그 변화에 발맞추는 것 못지않게 우리만의 축구 철학을 확립하고 그것을 고수하는 것도 훨씬 중요하다"며 "그 철학에는 기술적 측면뿐 아니라 정신적, 문화적 측면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에 진출하는 건 언제나 쉬운 일은 아니었다"며 "하지만 우리가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경쟁할 수 있는 확실한 무기를 갖고 있다"며 "작은 것에 집중하는 대신, 선수들이 한국만의 독특한 축구 문화에 기반한 적절한 환경에서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한편 홍명보호는 다음 달 10일 요르단(원정), 15일 이라크(홈)와의 3·4차전으로 월드컵 3차 예선 일정을 이어나간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