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갖다 댄다"…'유축기 사용' 상반신 노출 영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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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전동식 유축기 사용법 영상이 유튜브 등에 게시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의 상반신 노출 모습이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보여지고 있어 논란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21일 후지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와 SNS에는 일본 여성들이 유축기 사용법을 안내하는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여성들이 자기 신체를 노출하며 유축기 사용 방법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문제는 해당 영상들이 '교육 목적'으로 분류돼 유튜브에서 검열되지 않고,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상 속 여성들은 상의를 걷어 올리고 "이곳에 갖다 댄다", "함께 공부해보자" 등 설명을 하며 사용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일부 영상에는 설명란 등을 통해 성인용 콘텐츠 URL을 첨부, 해당 사이트로 유도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지TV는 "영상 게시 후 약 1개월 만에 조회수 200만회를 넘긴 영상이 많다"며 "그중에는 600만회 가까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영상도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한 변호사는 "유튜브 규정을 교묘하게 빠져나가고 있어 영상을 완전히 지우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중학생 등 어린아이도 볼 수 있다는 점을 노린 악덕한 사업자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21일 후지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와 SNS에는 일본 여성들이 유축기 사용법을 안내하는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여성들이 자기 신체를 노출하며 유축기 사용 방법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문제는 해당 영상들이 '교육 목적'으로 분류돼 유튜브에서 검열되지 않고,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상 속 여성들은 상의를 걷어 올리고 "이곳에 갖다 댄다", "함께 공부해보자" 등 설명을 하며 사용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일부 영상에는 설명란 등을 통해 성인용 콘텐츠 URL을 첨부, 해당 사이트로 유도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지TV는 "영상 게시 후 약 1개월 만에 조회수 200만회를 넘긴 영상이 많다"며 "그중에는 600만회 가까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영상도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한 변호사는 "유튜브 규정을 교묘하게 빠져나가고 있어 영상을 완전히 지우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중학생 등 어린아이도 볼 수 있다는 점을 노린 악덕한 사업자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