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지난 20일 진행한 행사인 '시니어는 소중해' 내 강연 모습.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지난 20일 진행한 행사인 '시니어는 소중해' 내 강연 모습.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B tv’의 장년층 우수고객 20명을 초청해 가을을 맞아 몸과 마음을 함께 관리하는 행사인 ‘시니어는 소중해(시소)’를 개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시소 행사는 지난 20일 오후 12시부터 6시간 동안 서울 중구 패스트파이브에서 진행됐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허리우드 극장과 제휴해 진행한 시니어 행복증진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B tv 시니어 전용관인 ‘해피시니어’에서 제공하는 월정액 서비스 ‘오션 시니어’를 4년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번 행사에서 SK브로드밴드는 가래떡, 한과, 식혜 등 장년층 맞춤형 음식을 제공해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기분 전환을 위한 개인별 피부색 맞춤 메이크업과 패션 변화 체험, 전문가 사진 촬영, 이름을 활용한 나만의 꽃 토퍼 만들기, ‘시니어의 행복한 삶’을 주제로 한 특강, 스마트 기기 활용법 안내 강연 등의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SK브로드밴드는 행사 종료 후 사회적 기업인 ‘프로젝트 1907’이 제작한 친환경 우산을 기념품으로 증정해 이번 행사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연계하기도 했다. 장년층이 겪기 쉬운 심리적 고독과 외로움 등을 주제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석자들에게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SK브로드밴드는 시소 행사를 정기 행사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Btv를 즐겨 시청하는 시니어 고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고객에게 감동을 줄 뿐아니라 AI 시대에 걸맞은 참신하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