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세라퓨틱스, 한-UAE 첨단재생바이오의약품 콘퍼런스 참가…중동 시장 진출 가속화
엑셀세라퓨틱스, 한-UAE 첨단재생바이오의약품 콘퍼런스 참가…중동 시장 진출 가속화
세포유전자치료제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대표이사 이의일)’가 오는 25~26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한-UAE 첨단재생바이오의약품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4 in UAE)’에 참가, 무혈청 화학조성배지(CellCor) 공급 및 기술협력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이번 콘퍼런스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UAE대한민국대사관, 아부다비 보건부(DOH), 아부다비 줄기세포센터(ADSCC)가 주최하는 행사이며, 올해는 한국 기업의 첨단바이오의약품 및 첨단재생의료 기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는 엑셀세라퓨틱스를 포함한 국내 첨단바이오·의료기기 기업 14개사가 함께 참여한다.

2011년 한-UAE 정부 간 의료분야 협력 이후, 양국 간 바이오 및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협력 확대가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1월 한-UAE 정상회담을 통해 UAE 정부는 한국에 약 40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한-UAE 바이오헬스 협력 확대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이루어지며, 양국 간의 활발한 기술 교류와 사업 기회를 더욱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이를 기반으로 정부와 참여 기업들은 UAE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분야의 신흥 유망 시장으로 꼽히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으로의 기술협력 및 파트너십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에 따르면 ‘UAE 의약품 시장’은 2026년 약 7조원, ‘중동 아프리카 제약 바이오 시장’은 2029년까지 약 2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동 정부 차원에서 석유 외 자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기술력이 뛰어난 국내 바이오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 내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파트너십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며, 스피킹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동물·인체 유래물질을 배제한 3세대 화학조성배지(Chemically Defined Media) ‘셀커(CellCor)’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발표한다. 본 행사에는 DOH 소속 연구·혁신센터 책임자 등을 비롯하여 UAE 보건당국 및 제약사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UAE 바이오 헬스산업의 주요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당사의 혁신적인 화학조성배지의 인지도를 크게 높일 기회를 갖게 됐다”라며, “특히, 중동 지역의 종교 및 문화적 특성상 동물·인체 유래물질을 배제한 당사 화학조성배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UAE가 첨단 의료 및 바이오 기술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아부다비 줄기세포센터(ADSCC), 현지 제약 공장 등과의 협력을 포함한 파트너십 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중동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이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