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중동 분쟁 지속에 시장 확대 수혜"-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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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3일 LIG넥스원에 대해 "중동 지역 분쟁 지속에 따른 시장 확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2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곽민정 연구원은 "중동 지역의 분쟁 격화에 따라 후티 반군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정세가 더욱 악화되고 있어, 중동 국가들의 군비 확충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글로벌 국방비 지출 증가, 지정학적 긴장 관계 지속 등 방산 산업의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LIG넥스원의 수출 모멘텀(상승 동력) 역시 확대될 것"이라며 사우디(4조6000억원), 아랍에미리트(4조원)에 이어 이라크(3조7000억원)의 천궁 수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제 분쟁 지속에 따른 시장 확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대차증권은 LIG넥스원의 올해 말 예상 수주 잔고가 23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향후 5년간 전체 매출액의 3~4배의 수주 잔고가 유지돼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분석이다.
곽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최근 각국 해군에서 무인 전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 중인 정찰용 무인 수상정 체계 개발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며 "향후 전투용 무인 수상정 사업 수주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리레이팅(재평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이 증권사 곽민정 연구원은 "중동 지역의 분쟁 격화에 따라 후티 반군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정세가 더욱 악화되고 있어, 중동 국가들의 군비 확충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글로벌 국방비 지출 증가, 지정학적 긴장 관계 지속 등 방산 산업의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LIG넥스원의 수출 모멘텀(상승 동력) 역시 확대될 것"이라며 사우디(4조6000억원), 아랍에미리트(4조원)에 이어 이라크(3조7000억원)의 천궁 수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제 분쟁 지속에 따른 시장 확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대차증권은 LIG넥스원의 올해 말 예상 수주 잔고가 23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향후 5년간 전체 매출액의 3~4배의 수주 잔고가 유지돼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분석이다.
곽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최근 각국 해군에서 무인 전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 중인 정찰용 무인 수상정 체계 개발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며 "향후 전투용 무인 수상정 사업 수주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리레이팅(재평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