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매년 놀라게 할 자신 있어…7년짜리 큰 그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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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위성 방송 와우와우 인터뷰 공개
"매 앨범 놀래킬 자신있다"
"멤버들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매 앨범 놀래킬 자신있다"
"멤버들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지난 22일 일본 위성채널 와우와우(WOWOW)는 '애스크 진스! 뉴진스 인터뷰'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을 비롯해 민 전 대표와 지난 6월 일본 도쿄돔 팬 미팅을 마친 후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계획대로라면 매년 매 앨범마다 놀라게 할 자신이 있다"며 "그런 것들이 예전에는 당연한 거였는데 지금으로서는 이게 현실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커졌다"라고 하이브와의 갈등 상황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민 전 대표는 "원래 사람은 희망을 먹고 산다"며 "저는 아까 말씀드렸던 계획에 대해 뉴진스 멤버들과 얘기를 많이 한다, 얘기를 나눴던 우리의 내용들을 멤버들과 얘기했었고 이걸 실현해 나가자는 포부 덕에 고비를 넘길 수 있었는데, 이게 희망 고문이 안 되고 실현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커졌다"라고 말해 이목이 쏠렸다.
하지만 민 전 대표 측은 같은 날 "이번 해임 결정은 주주 간 계약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맞섰다. 프로듀싱 업무를 담당시키겠다며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달 30일 오전 추가 입장문을 통해 "업무위임계약서상에 기재된 계약 기간이 2개월 6일에 불과하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어도어 관계자는 "민희진 이사의 사내이사 임기에 맞추어 계약서를 보낸 것"이라며 "임기가 연장된다면 계약은 그때 다시 재계약과 함께 진행해야 하는 일이다, 모든 등기이사가 다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항"이라고 반박했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