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의 다세대주택에서 한 어르신이 전기 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 종로구의 다세대주택에서 한 어르신이 전기 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스1
한국전력 주가가 장 초반 5% 넘게 빠지고 있다. 올 4분기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장 대비 1300원(5.92%) 내린 2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4분기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기존과 동일한 킬로와트시(kW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말 기준 한전의 연결 총부채는 202조9900억원으로 지난해 말(202조4500억원)보다 4400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