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2년 구형' 반발 민주당에 "이재명은 재판 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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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서 당당해 놓고 왜 안달복달하는지"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8082064.1.jpg)
한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이 대표에 대한 여러 재판 중 첫 번째 결심 공판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재판에서 당당하게 거짓말이 아니라고 해 놓고 왜 그렇게 안달복달하는지 국민들은 궁금해할 것"이라고도 짚었다.
또 그는 오는 24일 예정된 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 토론을 두고 "시행팀과 유예팀으로 나눠 작위적으로 역할극을 한다고 한다"며 "약속 대련에도 미치지 못하는 역할극"이라고 비꼬았다.
앞서 검찰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에 민주당은 이 대표 사건 수사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청문회를 추진하고, 검사 등이 법을 왜곡해 사건 당사자를 유리하거나 불리하게 만든 경우 처벌하는 '법 왜곡죄' 등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며 즉각 반격에 나섰다.
한편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선고기일을 11월 15일 오후 2시 30분으로 지정됐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