펙수클루, 내수 매출 빠르게 성장 중
펙수프라잔은 구조적으로 보노프라잔과 유사하다.

다만 후발주자인
펙수프라잔은 보노프라잔 대비 지속력이 우수하고 안전성이 개선됐다.

pKa가 높아 약물의 작용 부위인
벽세포로의 약물 축적이 용이하고, 반감기가 9시간으로 길어
야간 산분비 억제 효능을 나타내기 유리하다.

또한 보노프라잔 제조 과정 중 문제가 되었던 니트로소아민
불순물 발생가능성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강력한 영업망이 장점:

펙수클루의 식약처 승인 적응증은 미란성식도염, 급성/만성 위염이다.

적응증을 확장하는 시기라 단기 처방 영역은 아직 넓지
않지만 매출성장 빠른 이유는 강력한 영업망 덕분이다.

과거 넥시움(에소메프라졸, 2세대 PPI)을 판매하던 영업망을 기반으로 P-CAB 시장에서의 펙수클루 점유율을 1년 만에 30%로 올렸다.

FY24 펙수클루 매출은 1,111억원(+102%
YoY)을 전망한다.

2분기부터는 종근당과의 공동 판매를 시작해 연간 가이던스인 1,000억원 달성 가시성이 높아졌다.

한편 현재 준비 중인 저용량
출시가 연내 마무리된다면, 연말경 종근당향 초도 물량 출하로 가이던스 초과 달성 가능성도 있다.

국내 P-CAB 시장 성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할 펙수클루:

국내 위산분비억제제시장은 2027년 기준 1.8조원(23-27F CAGR 9.7%)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이중 P-CAB 시장의 비중은 31%, 규모는 5,690억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P-CAB시장 성장 속 펙수클루
매출은 FY25 1,482억원(+102.0%), FY26 1,703억원(+33.4%), FY27 1,924억원(+14.9%), 점유율 30% 유지를 전망한다.

목표주가 상향, FY25 펙수클루 매출 성장 반영 필요: 목표주가는 22만원(12MFEBITDA X 타겟 EV/EBITDA 14배)으로
16% 상향한다.

내년에 더 성장할 펙수클루 매출 증가를 반영해 FY25 매출 1.3조원(+6.0%
YoY), 영업이익 1,818억원(+13.4% YoY,
OPM 13.5%)으로 상향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 자체 신약으로 매출총이익률 기여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