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방문한 이재명 "이번 재보선으로 정권 '선거치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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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 군수 누가 되느냐의 문제 아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전라남도 영광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정권에 회초리를 들어달라"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 대표는 내달 열리는 10·26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이번 보궐 선거는 영광곡성의 군수가 누가 되느냐 문제가 아니라 정권에게 국민들이 다시 회초리를 들어 책임을 묻는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선거는 정신 못 차리고 과거로 퇴행하는 정권에 엄정하게 회초리를 들어 징계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남도민 여러분에게 우리 민주당이 흡족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 그간 기득권 후보 마음대로 정치적 선택을 하는 일이 없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요새 금융치료란 말이 유행인데 이 정권에는 선거치료가 필요하다"고 거듭 지지를 당부했다.
이 대표는 "안타깝게 일부 후보는 '경쟁 자체가 싫다. 내가 후보가 될 가능성이 적다'며 경쟁체제를 벗어났다. 이런 식이면 민주주의가 정착할 수 없다"며 "이 점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판단해달라"고 말했다. 민주당 영광군수 후보 경선에서 중도 사퇴해 조국혁신당 후보로 나선 장현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이 대표는 내달 열리는 10·26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이번 보궐 선거는 영광곡성의 군수가 누가 되느냐 문제가 아니라 정권에게 국민들이 다시 회초리를 들어 책임을 묻는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선거는 정신 못 차리고 과거로 퇴행하는 정권에 엄정하게 회초리를 들어 징계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남도민 여러분에게 우리 민주당이 흡족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 그간 기득권 후보 마음대로 정치적 선택을 하는 일이 없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요새 금융치료란 말이 유행인데 이 정권에는 선거치료가 필요하다"고 거듭 지지를 당부했다.
이 대표는 "안타깝게 일부 후보는 '경쟁 자체가 싫다. 내가 후보가 될 가능성이 적다'며 경쟁체제를 벗어났다. 이런 식이면 민주주의가 정착할 수 없다"며 "이 점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판단해달라"고 말했다. 민주당 영광군수 후보 경선에서 중도 사퇴해 조국혁신당 후보로 나선 장현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