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서사' 담긴 롤드컵 주제곡, 린킨파크가 부른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라는 유명한 격언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월즈는 라이엇이 주관하는 LoL e스포츠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다. 축구의 월드컵에 빗대 일명 ‘롤드컵’이라고도 불리는 해당 대회에는 전 세계 8개 지역의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상위 팀들이 참가한다. 국내 리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에선 올해 한화생명e스포츠(HLE), 젠지 e스포츠(GEN), 디플러스 기아(DK), T1 등 총 4팀이 출전한다.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에서 진행되는 올해 월즈에는 총 20개 팀이 출전하며 25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해 막을 올리고 11월 2일(토) 영국의 O2 아레나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린킨 파크는 1996년 결성한 이후 미국을 비롯한 여러 해외 차트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낸 유명한 록 밴드로, 총 1억 장 이상을 판매한 바 있고 그래미상도 두 번이나 수상했다. 'In the End(인 디 엔드)', 'Faint(페인트)'로 큰 인기를 얻은 린킨 파크는 영화 '트랜스포머'의 OST인 'What I've Done(왓 아이브 돈)'이 한국에서도 대박을 터뜨리면서 세 번이나 내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린킨 파크의 마이크 시노다는 "이번 주제곡을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에 선사하기 위해 라이엇과 협업하는 경험은 놀라웠다. 린킨 파크의 새로운 시대를 확실하게 대표할 만하며 린킨 파크 특유의 사운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한 노래이다. 어서 플레이어와 팬이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