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동방메디컬이 자체 브랜드 히알루론산(HA) 필러 ‘ELASTY(엘라스티)’가 태국 식약처(TFDA)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획득한 엘라스티 D PLUS는 동방메디컬 자체 PNETTM 테크놀로지 안정화 기술력을 통해 높은 Crosslinking을 유지하면서도, 잔여 BDDE를 최소화하며 이마 주름, 팔자 주름과 같이 깊은 주름 개선에 탁월한 물성을 유지한 ‘조직수복용생체재료’이다. 한국 식약처에서 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리도카인이 함유되어 있어 시술 시 통증이 적은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는 전했다.

엘라스티 관계자는 “태국은 전 세계에서 미용 및 성형 시장이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로, 그 규모는 약 6.67억 달러(한화 약 9조 원)에 이른다. 보톡스와 필러는 비수술 쁘띠 성형 시술의 60~70%를 차지하며, 최근 한국산 제품이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태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방메디컬은 자사의 프리미엄 실 브랜드 ‘엘라스티(ELASTY)’의 허가도 진행 중이며, 올해 4분기 코스닥 상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태국을 시작으로, 한국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트레이닝, 세미나, 그리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동남아시아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장 선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방메디컬은 오는 29일 대한 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ASLS) 추계 학술대회에도 엘라스티(ELASTY)와 미라큐(MIRACU)를 통해 참석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