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2년 내 화성으로 무인 우주선 5대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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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통해 2년 내 화성으로 무인 우주선 5대를 보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전 트위터)에서 "스페이스X는 2년 안에 승무원이 탑승하지 않은 스타십(스페이스X 우주선) 5대를 화성으로 발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우주선들이 모두 안전하게 착륙한다면 4년 후에는 승무원이 탑승하는 임무도 가능할 것"이라며 "만약 문제가 발생하면 유인 탐사 임무는 2년 더 연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화성을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머스크는 "착륙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스페이스X는 화성으로 가는 우주선의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이라며 "우주 여행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화성에 가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다만 머스크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이러한 계획이 좌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스타십 프로그램이 매년 늘어나는 정부 관료주의에 질식하고 있다"며 "미국을 질식시키고 있는 관료주의는 민주당 행정부 아래에서 더욱 커질 것이고, 이는 화성 프로그램을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유세에서 "나의 임기(올해 대선에서 재선할 경우)가 끝나기 전에 화성에 도착하고 싶다. 머스크와 이야기해 로켓 우주선을 발사할 것"이라며 자신을 지지하는 머스크에 힘을 실어줬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전 트위터)에서 "스페이스X는 2년 안에 승무원이 탑승하지 않은 스타십(스페이스X 우주선) 5대를 화성으로 발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우주선들이 모두 안전하게 착륙한다면 4년 후에는 승무원이 탑승하는 임무도 가능할 것"이라며 "만약 문제가 발생하면 유인 탐사 임무는 2년 더 연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화성을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머스크는 "착륙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스페이스X는 화성으로 가는 우주선의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이라며 "우주 여행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화성에 가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다만 머스크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이러한 계획이 좌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스타십 프로그램이 매년 늘어나는 정부 관료주의에 질식하고 있다"며 "미국을 질식시키고 있는 관료주의는 민주당 행정부 아래에서 더욱 커질 것이고, 이는 화성 프로그램을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유세에서 "나의 임기(올해 대선에서 재선할 경우)가 끝나기 전에 화성에 도착하고 싶다. 머스크와 이야기해 로켓 우주선을 발사할 것"이라며 자신을 지지하는 머스크에 힘을 실어줬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