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가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업체인 슈피겐코리아에 구매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엠로, 슈피겐코리아 구매관리 시스템 구축
슈피겐코리아가 도입하는 구매관리 시스템에는 엠로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위트 v10.0’이 적용된다. 이 소프트웨어는 슈피겐코리아의 구매 시스템에 여러 업체가 직접 정보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한다. 신용평가사의 데이터를 활용해 역량 있는 업체를 정식 협력사로 발굴한 뒤 관리하는 기능도 장착했다.

원가와 견적 단가를 파악하는 기능도 있다. 부품의 재료비와 다양한 제조 공법에 따라 원가 시뮬레이션을 해 최적의 가격을 도출할 수 있다. 전자계약서를 쓰거나 계약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추가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