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기 나선 美증시…민주, 의원총회서 금투세 갑론을박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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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빅컷' 이후 강보합…다우 0.15%↑
현지시간 23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15% 오른 4만2124.65, S&P 500지수는 0.28% 상승한 5718.57, 나스닥 지수는 0.14% 뛴 1만7974.27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지수 모두 보합권에서 좁게 오르내리며 숨 고르기를 이어갔습니다.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화하자 시장에서는 향후 3% 중반까지 기준금리가 내려가는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에 금리 인하 이후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새로운 재료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거대 기술기업들도 대체로 보합권에서 움직인 가운데 테슬라는 4.93%, 인텔도 3%대 넘게 올랐습니다.
◆ 이스라엘, 레바논 타격…대규모 사상자 발생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포함해 남부와 동부에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크게 늘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내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시설 약 800곳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으로 어린이 24명을 포함해 35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는 2006년 7∼8월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민간인 사상자가 대거 발생했지만,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지상 침공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 민주당, 금투세 시행·유예 토론회 개최…유튜브 생중계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를 겸한 정책 토론회를 열어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여부를 논의합니다. 시행팀은 김영환(팀장)·김성환·이강일·김남근·임광현 의원, 유예팀은 김현정(팀장)·이소영·이연희·박선원 의원과 김병욱 전 의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약 한 시간에 걸쳐 토론하고 민주당 의원들의 판단을 받겠다는 계획입니다. 토론회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22대 국회 입법권을 쥔 민주당이 금투세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에 많은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 '김여사 명품백 사건' 최재영 목사, 수사심의위 판단 받는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선물한 최재영 목사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열립니다. 수심위는 검찰 수사 과정과 결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일종의 외부 자문 기구입니다. 이날 수심위원들은 최 목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수사 계속 여부와 기소 및 불기소 처분 여부 안건을 심의합니다. 최 목사는 자신에 대한 기소를, 검찰은 불기소를 주장하는 이례적인 장면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지난 6일 개최된 김 여사 수심위는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를 권고한 바 있습니다.
◆ 구름 많고 일교차 큰 하루…아침 기온 15도 안팎 '쌀쌀'
화요일인 24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쌀쌀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높아져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경남권 해안과 경남 동부 내륙에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현지시간 23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15% 오른 4만2124.65, S&P 500지수는 0.28% 상승한 5718.57, 나스닥 지수는 0.14% 뛴 1만7974.27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지수 모두 보합권에서 좁게 오르내리며 숨 고르기를 이어갔습니다.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화하자 시장에서는 향후 3% 중반까지 기준금리가 내려가는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에 금리 인하 이후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새로운 재료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거대 기술기업들도 대체로 보합권에서 움직인 가운데 테슬라는 4.93%, 인텔도 3%대 넘게 올랐습니다.
◆ 이스라엘, 레바논 타격…대규모 사상자 발생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포함해 남부와 동부에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크게 늘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내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시설 약 800곳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으로 어린이 24명을 포함해 35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는 2006년 7∼8월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민간인 사상자가 대거 발생했지만,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지상 침공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 민주당, 금투세 시행·유예 토론회 개최…유튜브 생중계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를 겸한 정책 토론회를 열어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여부를 논의합니다. 시행팀은 김영환(팀장)·김성환·이강일·김남근·임광현 의원, 유예팀은 김현정(팀장)·이소영·이연희·박선원 의원과 김병욱 전 의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약 한 시간에 걸쳐 토론하고 민주당 의원들의 판단을 받겠다는 계획입니다. 토론회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22대 국회 입법권을 쥔 민주당이 금투세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에 많은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 '김여사 명품백 사건' 최재영 목사, 수사심의위 판단 받는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선물한 최재영 목사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열립니다. 수심위는 검찰 수사 과정과 결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일종의 외부 자문 기구입니다. 이날 수심위원들은 최 목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수사 계속 여부와 기소 및 불기소 처분 여부 안건을 심의합니다. 최 목사는 자신에 대한 기소를, 검찰은 불기소를 주장하는 이례적인 장면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지난 6일 개최된 김 여사 수심위는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를 권고한 바 있습니다.
◆ 구름 많고 일교차 큰 하루…아침 기온 15도 안팎 '쌀쌀'
화요일인 24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쌀쌀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높아져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경남권 해안과 경남 동부 내륙에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