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삼성전기, 아이폰16으로 수익성 회복 전망"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삼성전기 - 아이폰16으로 수익성 회복 전망

📉목표주가 : 20만원→20만원(유지) / 현재주가 : 13만66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3분기 매출 2조6800억원, 영업익 2385억원 기록. 전년 대비 각각 3.9%, 14.6% 증가.
-MLCC 매출 1조1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 2023년 세트 및 부품업체의 재고조정 이후 올해 90% 초반의 가동률과 수익성 유지.
-IT 기기 수요가 약한 가운데 전장용 및 산업용 수요 증가. 점유율 확대가 성장을 견인
-MLCC는 IT 기기에 AI기능 적용으로 고용량에서 소요원 수 증가. 2025년 IT 기기 출하량 증가로 평균 공급단가 상승을 예상.
-FC BGA는 PC향 부진하지만 AI향 생산이 시작. 내년도 매출 증가하며 수익성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

농심 - 기대보다 부진할 3분기

📋목표주가 : 55만원→53만원(하향) / 현재주가 : 38만2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3분기 매출액 8841억원, 영업익 540억원 전망. 매출은 전년 대비 3.3% 증가, 영업익은 3% 감소
-예상보다 더딘 미국, 중국 법인 매출 회복으로 부진한 실적 예상
-다만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돼 추가 주가 하락 제한적일 전망
-3분기 말 미국 신규라인 추가 가동. 월마트 내 진열 섹션 확대. 남미 지역 확대 등을 통해 미주 매출 점진적 회복 예상
-중국 매출 역성장복이 분기 기준 축소되고 있고 11월 광군제 효과로 4분기 중국 매출 회복 기대. 하반기 실적 개선 요인은 남아있다는 판단.

LG전자 - AI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공략

📉목표주가 : 13만원(유지) / 현재주가 : 11만1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교보증권


[체크 포인트]
-LG전자, 2030년 미래비전 제시를 통해 가전을 넘어 홈, 커머셜, 모빌리티, 가상공간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구조적 변화 밝힘
-특히 LG전자의 냉난방공조 사업은 디지털화, 전기화 등 시장 변곡점에 맞춰 인버터, 히트펌프 등 고효율, 친환경 시장 주도하는 중.
-최근 AI 데이터센터 수요 폭증에 칠러 등 냉각시스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으며 액침냉각 기술 개발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됨. LG전자 냉난방공조 제품은 3년 연평균 성장률 15% 증가. 해외 매출은 2배 확대 이어지고 있음.

펄어비스 - 높은 판매량 '설득'할 요인 부족

📋목표주가 : 14만원 / 현재주가 : 9만6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진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2분기 매출액 766억원, 영업적자 149억원으로 컨센서스 하회.
-검은사막 PC 하향화 이어지며 반등세 관측되지 않는 상황에서 게임스컴 마케팅비 반영되며 영업비용 소폭 증가 전망
-붉은사막 게임스컴 수상 실패로 높은 판매량 기록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추정.
-다만 붉은 사막 자체는 50~100시간의 플레이타임, 약 30종 보스플레이 등을 제공하며 높은 자유도 자랑. 글로벌 최상급 게임과 견줄만한 체급. 낙폭 과대시 매수 접근 가능.

HD현대미포 - 다시 찾아온 미포의 시간

📉목표주가 : 14만4000원(유지) / 현재주가 : 10만5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조489억원, 영업익은 220억원.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증가. 영업익은 흑자전환 예상
-컨센서스 대비 영업익 16.2% 하회. 다만 컨센서스 차이보다 흑자 기조 유지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조언
-내년도 매출액, 영업익 5조86억원, 2673억원으로 각각 14.4%, 387.6% 상승 전망.
-2025년에는 2021년과 2022년에 수주한 적자 호선들이 사라지고 2023년과 2024년에 수주한 MR P/C, 가스 운반선 위주. 2025년 말 수주잔량 또한 올해 수준 유지할 것이라 내다봄.
-주력 선종의 해운업황을 고려하면 내년 수주 실적이 가장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 조선 업종 내 탑픽으로 변경.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