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전력설비투자’ 상장지수펀드(ETF)를 24일 상장했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기 위한 글로벌 전력설비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이 상품은 변압기, 전선 등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 대표 전력 인프라 기업을 선정해 집중 투자한다. NH투자증권이 발표하는 ‘iSelect 전력설비투자 지수’를 추종한다. 시가총액 및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별한 뒤 최대 15개 종목에 대해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구성한 지수다.

구성 종목은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등이다. 김현빈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전력산업의 장기 호황을 예상해 이 같은 상품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